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교통사고 제로화 포상식 개최
  • 작성자 : 중동송유
  • 작성일 : 2022-12-21 09:55:57

화물 운수회사 11개사·개인 1명 수상...교통사고 사망자수 0명·중상자수 34.9% 감소·경상자수 7% 감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지난 16일 창원 DK웍스에서 ‘2022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화물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경남도 석욱희 과장, 경남도경찰청 김현식 과장,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강영배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경남도와 버스·택시·화물 공제조합과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버스와 택시의 경우 3월부터 6월까지 약 100일간, 화물의 경우 4월부터 9월까지 약 200일간 총 165개 운수회사가 참여했다.



평가는 업종별 지정 기간 중 교통사고, 운행기록, 교통사고 감소율, 운전 중 휴게시간 등을 기준으로 했다. 버스 11개사, 택시 24개사, 화물 11개사가 상위 46개 운수회사로 선정됐으며, 버스는 지난 10월 및 택시는 지난 12월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화물 운수회사 11개사와 개인 1명 포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중동송유, 우수상은 명성통운·세양상운·수경운수·제일운수·길창운수, 장려상은 삼호운수·금도·대연운수·동신기업사 양산영업소·진산운수이다. 개인 1명 표창장은 중동송유 이창준 과장이 수여했다.



경남도경찰청 교통사고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업용 교통사망자수는 최근 4년간 최고 상승률이었으나, 3월 교통사고 제로화운동 전개 이후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제조합 교통사고 (잠정)통계에 따르면, 제로화운동 기간 동안 시내버스, 법인택시, 일반화물 참여회사의 교통사고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854명→764명) 감소했고, 사망자수는 0명, 중상자수는 34.9% 감소(106명→69명) 경상자수는 7% 감소(746명→695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택시의 경우 경남 전체 119개사 참여로 교통사고 사망·중상자수가 31% 감소(45명→31명)해 운수회사의 적극적 참여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이 사업용 교통사고 줄이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채원 경남본부장은 “운수회사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전자들의 사기진작과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연말연시로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CNBNEWS 심지윤 기자)
다음글
리스트